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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 2025-01-13
2025년 갤러리아람 신년기획(태양의 작가 신동권 초대전)

본문

 2025년 갤러리아람 신년기획

 

태양의 작가 신동권 초대전 '태양의 힘으로 다시한번 대한민국'

 

2025년 1월 1일 ~ 1월 13일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5(신안빌딩 1층)

무료관람, 무료주차


 

 

 

 

신동권 신망.jpg

 

신동권 화백의 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여전히 그는 태양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가 그려낸 태양은 단순히 뜨겁게 빛나는 광원이 아니라, 내면 어딘가에 숨겨둔, 잊혀진 고향의 희망에 찬 기억을 상기시키는 존재이다.

 

실재의 해를 보며 느낄 수 없는 감정의 스펙트럼이 그의 작품을 통해 펼쳐지고, 그 빛 속에서 흩어졌던 조각들을 다시금 모으는 듯한 경험을 한다. 작가의 태양은 차가운 도시의 풍경 속에서 사라져가던 원초적 본능과 향수를 깨워주며, 관람객으로 하여금 내면의 시공간을 여행하도록 이끌 것 같다.

 

작가의 작품 속 태양은 무언가를 비추는 수동적인 역할에 머무르지 않으며 작가가 그린 작품의 태양은 능동적이다. 마치 고향의 품처럼 감싸며,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우리의 깊은 곳에 자리한 무언가를 불러일으킨다.

 

작품에 태양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일지라도, 작가의 작품 안에서, 태양은 실재의 어느 부분보다도 강렬한 삶의 흔적을 남기며, 작가는 그저 빛을 묘사하는 화가가 아니라, 태양을 통해 인간 내면의 미세한 떨림과 진동을 예술로 형상화 하는 창조자 같다.

 

신 작가의 색채 또한 우리의 현실을 넘어서 내면의 깊은 곳에 다가가도록 하며, 강렬한 색과 형태 속에서 삶의 원초적인 생명력을 느끼게 하며 또한 신작가가 만들어 내는 색채들은 우리의 상식이나 관습을 초월해 오히려 우리의 감각을 더욱 날카롭게 일깨우는 동시에, 내재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그러므로 작가의 작품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마력이 있다.

 

신 작가의 태양은 현실 속 태양보다 더 실감나게 다가오며, 더 불타오르고, 더 깊숙이 스며든다. 그의 작품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만나고, 우리의 원초적 본질을 느끼며, 미지의 세계로 한 발 더 내딛는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된다.

 

기업가들이 회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신작가의 작품을 걸어 두는 것에는 무었인가 느껴지는 희망과 열정이 회사의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고 생각 하기 때문인가 보다.

 

 

전시를 준비하며

 

신동권 작가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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